29일 논산지청에…후보자 소개, 지지 호소 혐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6·4 지방 선거 출마 후보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A 씨가 고발됐다.

30일 충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는 6·4 지방 선거 부여군 기초 의원 B 후보와 광역 의원 C 후보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A 씨를 이달 29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이달 중순 쯤 논산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선거구민 29명의 저녁 식사 모임을 주선하고, 91만 9000원 상당의 식사제를 제공한 혐의다.

또 참석자들에게 B·C 후보를 소개하며, 이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는 사법 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제공 받은 음식물 가액의 50배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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