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11월까지 3차례…병충해 예방 등 효과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3대 하천 제방·둔치·산책로·자전거 도로 등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잡초를 제거하는 풀깍기 사업을 이달 말부터 올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번째 하천 풀깍기 사업은 이달 29일에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실시된다.

이에 따라 대전천은 옥계교-유등천 합류점까지 20만㎡, 유등천은 수련교-갑천 합류점까지 73만㎡, 갑천은 봉곡2교-대청댐 보조댐까지 122만㎡ 등 모두 215만㎡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겨울이 평년보다 따뜻해 각종 병충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사업을 통해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와 쯔쯔가무시병의 원인이 되는 털진드기 유충 등의 해충을 제거해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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