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지만 예결특위원장을 여당 몫이었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홍문표 의원이 사실상 예결특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홍문표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해 350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에 대한 심의, 의결을 담당하는 막중한 자리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 이장우 원내 대변인에 이어 충청권 출신이 새누리당과 국회에 주요 보직에 선임됨에 따라 충청민들의 기대감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을 이끌어갈 원내 대표와 원내 대변인에 이어 실질적으로 막대한 정부 예산을 다루는 예산특별위원장에 충청권 인사가 선임되면서 충청권의 정치위상은 물론 예산 확보등 실리적 측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