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연주로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을지대학교병원이 16일 오후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하피스트 김흥곤을 초청해 제 145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김흥곤은 이번 음악회에서 로버트 슈만(Robert Schumann) '꿈(Träumerei)', 존 블로우(AJohn Blow) 'Air in C', 본인이 직접 작곡한 '내 품 안의 하프(Harp in my Arms)',등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흥곤은 우리 귀에도 익숙한 동요 '섬 집 아기'를 편곡해 연주, 아이와 함께 있는 환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한편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는 을지대학교병원이 2004년 6월부터 매월 한두 차례씩 마련하는 문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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