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화사한 봄날씨 속 광채피부 가꾸기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광채피부는 피부 미백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으로, 피부화이트닝과 수분 관리가 함께 이뤄진 피부 연출법이다.

광채 피부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순서는 기미주근깨, 홍조, 검버섯 등의 잡티 제거를 통해 맑은 얼굴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기미 화장품이나 미백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해 얼굴 눈 밑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를 개선하고, 심한 경우 미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함량이 높은 크림, 에센스 등의 제품으로 집중 피부 미백관리를 해준다. 홍조, 검버섯 등과 피부 트러블은 미백 레이저시술이나 주사 등의 피부과 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발생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피부 미백관리가 끝났다면 광채 표현을 위해서 수분 공급단계로 들어가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광채 에센스, 크림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에 수분크림 등 부스팅 제품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열린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피지조절인데, 기본적으로 광채 메이크업과 피지조절인 안된 번들거리는 피부는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에서 빛이 나는 화장법에서 피지조절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지성 피부라면 광채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되 피지조절 기능이 있는 스킨로션, 에센스로 평소 얼굴, 코 피지 조절을 해주고,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는 프라이머 등의 매트한 화장품으로 피부의 번들거림을 줄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무색의 피지조절용 파우더를 더해주면 지성피부도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이 아닌 얼굴 광채피부를 표현 할 수 있다.

광채피부 화장품을 사용할 때에는 얼굴에 빛이 나도록 자잘한 펄이 들어있는 것은 오히려 과해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적당한 커버력이 있는 CC크림(씨씨 크림)의 사용을 추천한다. CC크림의 뜻은 COLOR, CORRECTOR, COMPLETE로, 쉽게 말해 스킨케어 없이 피부 화장을 하거나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을 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을 의미한다. CC크림은 겟잇뷰티 광채피부 메이크업에서도 주로 사용되었던 화장품이다.

비비, 파운데이션과 비교해 보면, 파운데이션은 무결점 피부표현, BB크림은 화사한 피부, CC크림은 자연스러운 피부연출에 좋다. 비비 크림은 도자기 화장법에 적합하고 CC는 물광, 광채 피부메이크업, 쌩얼 화장법 등에 많이 사용된다.

커버력 좋은 CC크림으로 알려진 1960NY의 캡슐 CC크림은 수분크림 속에 씨씨 알갱이를 첨가한 광채피부용 제품으로 연예인, 모델들이 피부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캡슐 씨씨 크림은 제품 하나로 스킨케어까지 해결해 주는 올인원 수분크림으로, CC크림 알갱이와 촉규근 추출물이 함께 있어 피부 미백보정과 함께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CC크림의 사용법은 수분크림을 얼굴 전체적으로 바르고 씨씨 크림 알갱이가 깨지면서 피부 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롤링해주면 된다. 1960뉴욕의 모든 수분크림은 화장품 유해성분인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인공향, 벤조페논이 들어있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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