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 약속 제시…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매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민주당 구본영(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61)이 19일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 3번째 도전에 나선다.

구 이사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중심․섬김시정을 모토로 천안을 세계 최고 도시로 만들기 위한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해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구 이사장은 "천안이 지금까지 양적 팽창 등 외적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내적 성장에 주력할 때“라며 ”국토의 핵심 중추도시로서 질적인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가슴 가슴에 진정한 봉사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8년 동안 천안의 리더로써 천안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라며 ”안정적 일자리 창출, 창의적 인재 육성, 풍부한 문화융성이라는 3가지 큰 줄기를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경제활성화 등 9대 분야별 행복과제와 이를 구체화한 99가지 중장기 계획으로 '구본영의 999 약속'을 제시했다.

구 이사장은 "지난 9년간 천안의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수첩에 기록하며 정리해 왔다“라며 ”중앙정부 공무원으로써 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주인인 진정한 천안을 만들어 시민이 꿈으로만 가졌던 행복한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 힘이 되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조강석·김영숙 천안시의원과 지지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구 이사장은 천안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부이사관과 국무조정실 1급 관리관 거쳤으며 지난 2006년과 2010년 천안시장에 출마해 석패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