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3월 말까지 점검 실시…축대 등 5600여곳 대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 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해빙기 안전 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대학 교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 관리 자문단 등과 함께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대규모 절·성토 건설 공사장과 절개지, 낙석 위험 지역, 축대 및 옹벽, 다중 이용 시설, 노후 건축물 등 5610여 곳이다.

시설 가운데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 시설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긴급 안전 점검반을 투입해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으로 위험 요인 발견 때 빠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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