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화재청 발표…47년 동안 배첩 기능 보전·전승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중요 무형 문화재 제102호 '배첩장(褙貼匠)' 보유자로 홍종진(60·남) 씨를 21일 인정 예고했다.

배첩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홍 씨는 1966년 입문한 뒤 47년 동안 전통 배첩 기능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고, 전통 기능의 재현이 뛰어나다.

또 오랜 기간 전승 활동을 통해 전통 도구와 장비를 잘 구비하고 있어, 전승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첩장은 글씨나 그림에 종이, 비단 등을 붙여 족자·액자·병풍 등을 만들어 아름다움은 물론 실용성과 보존성을 높여주는 전통적인 서화 처리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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