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

▲ 꿈꾸는 거북이 공연사진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국립부여박물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꿈꾸는 거북이를 이달 18일 오후 2시, 5시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꿈꾸는 거북이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 거북이가 꿈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과 성장통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공연은 어른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상상을 제한하지 않고 등장인물 각자의 특색 있는 움직임과 독특한 언어로 어린이 관객과 함께 소통한다.

귀가 아닌 눈으로 듣는 어린이들의 언어는 어린이 관객들이 더 잘 이해하고 즐거워하며 공연 내용 이상을 생각해내는 놀라운 상상력을 경험하게 해준다.

특히 작곡가 이예나의 살아있는 음악 20곡이 작품 속에 녹아있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기타, 신디사이저, 우쿨렐레 등 악기가 배우들의 노래와 함께 라이브로 연주되어 감미로운 한편의 그림 같은 음악극 공연을 선보인다.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었던 꿈을, 어린이들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의 소중함을 선물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작품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