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관내 89개소의 공사장 총책임자인 현장소장들에게 한파 속 공사장 화재예방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14일 발송했다.

이 서한문 발송은 지난해 세종시 건설공사장에서 화기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13건 발생했고, 최근 새해 들어 불티로 인한 화재가 2건 발생하는 등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심각성 인식 때문이다.

서한문은 불티 발생 및 인화성 물질 취급 장소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전담 감독자 및 감시자를 배치할 것과 현장 근무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공사장의 자율적인 방화 환경을 조성하고 건설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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