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동해 김덕룡 상임공동 대표...새정치추진위 관계자, 민주당 일부 인사 참여 예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선병렬 전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대전 국민동행이 15일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동행은 지난 8일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치 문화 개혁운동을 시작했다.

대전 국민동행에 따르면 15일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4층 컨벤션 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김덕룡 국민동행 상임공동대표등을 비롯해 안철수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 일부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인사 참여 또한 예상되고 있다. 

대전 국민동행은  창립대회에 앞서 지난 13일 창립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를 인선했다.

상임대표에는 선병렬 전 17대 국회의원, 서성욱 전 전국택시산업노조 대전지역 본부장, 송인창 대전대학 철학과 명예교수, 우영제 전 민주당 대전시당 공동위원장 등이 선임됐다.

공동대표단에는 상임대표 4인을 포함해 김수택 새나루 공동체 대표, 김창수 도시문화연구소 대표, 송미림 (사)아름다운 숲 이사장, 오영세 전 대전시의회 의원, 유병길 한국전산감리원 전문위원, 이강철 전 대전시의회의원, 전철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최정현 대전둔산 JC회장, 황인호 전 동구의회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전지역 국민동행 창립대회는 창립추진위원 92명이 주도하고, 1500여명의 창립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국민동행은 안철수 의원 신당과 정치적 연대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 사실,  전국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있어 지방선거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정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동행은 지난해 전남과 전북이어 올해 들어 서울, 경기, 대전 대구·부산 등 전국적인 조직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