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여건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대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겨울 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사전 대책을 마련, 원활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 센터 및 사회 복지관 등을 통한 단체 급식소 운영, 음식점 등 급식 식당 지정, 도시락 배달 등 아동의 환경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방학 중 지원 대상은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가운데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으로 신규 급식 대상자는 자치구별 아동 급식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와 함께 결식 아동 급식을 위해 시는 내년 급식 예산으로 72억 900만원을 편성, 급식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겨울철 식중독 예방 차원으로 급식소 위생 상태 등의 현장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아동 건강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