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입법·정책 활동 실시…24일 결산 기자 회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의회가 올 한 해 비판과 감시 역할을 충실이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24일 시 의회에 따르면 올 한 해 2차례의 정례회와 4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117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또 예산·결산 14건, 동의·승인 25건, 건의·결의 11건, 보고 27건, 기타 27건 등 모두 221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활발한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부모 가족 지원 조례, 성실 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 조례, 성별 영향 분석 평가 조례, 협동 조합 육성 지원 조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한 조례, 영구 임대 주택 공동 전기 요금 지원 조례,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등 의원 발의 건 수가 70건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발을 위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장동 공여 구역 주변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등 정책 토론회가 지난 해 대비 35% 증가한 27회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 활동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37건의 행정 사무 감사 시민 제보와 현장 방문을 통해 굵직 굵직한 지역 현안인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우라늄광산 개발 차단, 꿈돌이 랜드 매입, 도안 신도시 교통 체계 개선, 도시철도2호선,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 문제 등을 심도 있게 지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까지 제시하는 정책 감사를 펼쳤다.

24일 열린 결산 기자 회견에서 곽영교 의장은 "시민 요구가 왜곡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 의정을 실현시키며, 대전 발전을 위해 지역 역량을 모아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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