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 추진위원회가 여의도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돌입했다.

새정치추진위는 23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 마련한 새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여의도시대를 열었다.

안철수 의원은 “새로운 사무실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꿈꾸게 하는 새로운 정치세력 둥지 틀 것”이라며 “문은 늘 활짝 열려있을 것이고 새정치 뜻에 공감하고 함께 하려는 분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하나로 담아갈 것이고, 기성정치 문법 버리고 새로운 문법을 꼭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정치추진위는 하늘색 바탕 둥근 원 속에 ‘국민과 함께 새정치’라는 흰색글씨가 새겨진 로고마크를 선보였다. 또 국민추진위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추진위원은 새정추 홈페이지와 전화, 직접방문 등을 통해 모집한다.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여의도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을 위한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대전지역 정치권의 움직임 또한 더욱 부산해 질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