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조례안 입법 예고…대덕은 선거구 내에서 조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내년 지방 선거에서 유성구 의회는 의석이 늘고 동구는 줄어들게 됐다.

20일 대전시가 입법 예고한 '대전시 자치구 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 조례안'에 따르면 동구 의회 의원 정수를 12명에서 11명으로, 유성구 의회 의원 정수를 10명에서 11명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 선거에서 동구 라 선거구 의원 정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유성구 비례 대표 의원 정수가 1명에서 2명으로 각각 늘거나 줄어들게 된다.

대덕구의 경우 가 선거구 의원 정수를 3명에서 2명으로, 나 선거구 의원 정수를 2명에서 3명으로 조정했다.

이번에 동구·유성구 의회 의원 정수가 조정된 것은 인구 수와 행정동 수가 감안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입법 예고안은 내년 2월 개회되는 대전시 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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