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산업부 최종심의서 7번째 사업지구로

▲ 김동완 의원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당진 석문국가 산업단지가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선정 최종심의위원회에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7번째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7년까지 513억(국비 230억, 지방비 120억, 민자 16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석문국가산업단지 11만평에 산학종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 기업지원센터, 인력개발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근로자 평생학습프로그램, 현장 맞춤형 교육, 기업 연구개발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산학종합캠퍼스는 호서대 제철공학과 등 4개학과 7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산학융합지구는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국책프로젝트로 정부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을 조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당진 산학융합지구 지정은, 그동안 1년여에 걸친 김 의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다.

김 의원은 2012년 첫 국정감사에서 산학융합지구 추가지정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당진이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1차 연도 국비 지원예산 60억 원을 당진으로 못 박아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당진 산학융합지구사업이 시작될 수 있는 초석을 쌓았다.

한편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당진의 젊은이들이 당진 입주기업에 취업하는 체제가 갖추어지도록 산⋅관⋅학 협력 직업훈련기관을 설립해 인재 및 기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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