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 18일부터 21일까지 공연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사극단 초록칠판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공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후 4시 30분에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관을 짜는 노인과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과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해보고 때로는 해학적으로 풀어가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교사뿐 만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더블캐스팅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많은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교사극단 초록칠판 대표 하태민은 "아이들에겐 꿈, 교사와 학부모에겐 삶의 아름다움을 주는 연극을 내걸고 2005년 10월 창단된 후 매주 수요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기 연습을 계속해왔다"며 "수업준비 등 바쁜 일정이지만 매년 1회씩 워크숍 공연과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서도 교사들은 지난 5월부터 일주일에 서너 차례 모여 밤늦게까지 무대에서 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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