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신나는 박물관학교 운영 마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이 옛 교실을 활용한 창의·인성 체험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2013년도 신나는 박물관학교'를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조성된 1960~70년대 추억의 '옛 교실'을 체험장으로 활용해 가족 및 어르신, 동·반창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번 박물관학교는 월 1~2회씩 총 20회에 걸쳐 408명이 참가함으로써 큰 관심과 호응 속에 마쳤다.

참가자들은 옛 교실에서 옛 교과서를 가지고 주판셈과 동요를 다시 배워보고, 대전 교육의 역사를 영상물을 통해 감상해 봄으로써 대전 교육의 발전상과 교육이 주는 혜택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옛 교실, 옛 교복, 난로, 나무책상, 풍금 등으로 꾸며진 추억 속 학창시절을 경험해 봄으로써 그리움과 추억이 묻어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체험은 박물관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와 인성 함양을 위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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