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까지 오색 빛 축제…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 겨울 대전이 오색 빛으로 물든다.

16일 대전시는 대전 마케팅공사와 함께 2013 대전 오색 빛 축제를 목척교, 대전 스카이 로드 일원에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오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5일 동안 개최하기로 했다.

이 축제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원도심의 추억을 되살리고, 과학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최첨단 LED 조명과 빛을 통해 원도심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희망을 입힌다는 의미로 주제를 설정했다.

공식 행사로는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퍼레이드가 펼치지고, 빛을 주제로 빛의 공존을 표현한 오색 빛으로 세상을 치유하다가 주제 공연으로 시연된다. 또 빛의 나무 점등식과 소망 기원 불꽃 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행사로는 화이트 나이트, 예술 극장, 청소년 댄스 경연, 오색 가요제, 징글 벨 락 페스티벌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화이트 나이트는 21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스카이 로드에서 화려안 디제잉과 함께 젊음의 역동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시·체험 행사로는 빛을 따라 여행하는 미지의 세계로, 오색 빛 경관 조명, 오색교, 별자리 포토 존, 프로포즈 존, 목척 카메, 그땐 그랬지 등이 준비됐다.

특별 행사로는 경품 이벤트, 프로포즈 이벤트와 사진·댄스·가요·LED 조형물, 코스프레 등 5가지 색을 테마로 한 오색 경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종합 상황실, 통역 봉사 요원, 구급차 대기, 간이 화장실 등이 설치·운영된다.

이와 함께 개막일인 이달 2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중교로와 목척교 사이 일방 통행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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