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둔산도서관서…대상에 초소형 태양광 발전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마을 절전소 네트워크가 이달 17일 둔산 도서관에서 '대전 절전왕 선발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전 절전왕 선발 대회는 대전에서 가장 전기를 잘 절약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대회로, 1년 넘게 절전소 운동에 참여해 온 130여 가정 가운데 1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대전 시민에게 자신들의 전기 절약 방법을 알릴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절전 운동을 하며 일어난 가족들 간의 변화와 그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베란다에도 설치 가능한 150W 초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수여해 전기를 절약하는 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기를 생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는 대전충남녹색연합(042-253-324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