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69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시행결과와 사업을 평가했다.

충남대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일 퇴원예고율 운영, ▲외래 진료시간 단축, ▲수술의 예방적 항상제 사용율 관리 ▲부서지표 모니터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적정진료 질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안전망 기능분야에서는 ▲원내환자 취약계층 의료취약계층 진료비지원, 지역사회기관 연계 지원환 사례관리 및 간병지원 ▲지역사회 취약계층 우리아이 건강 프로젝트 'Health Up',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대전역 노숙인 무료진료 등을 실시했다.

또 ▲기타 취약계층으로 대전시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지원, 농촌사랑 의료봉사,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자가관리 지원, 건강나누리 캠프, 365일 건강즐겨찾기, 특수학교 건강검진 프로그램, 의료취약계층 현황조사보고서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충촉 보건의료서비스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사업은 수익성이 적어 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지 않아 지역 내 충족되지 않는 보건의료서비스 영역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된 사업을 말한다.

사업으로는 ▲노인보건의료센터 운영 ▲권역응급의료센터운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운영 ▲감염병관리 사업 ▲대전장애인 보조기구센터 ▲호스피스 사업 등을 제공하며, 충남대학교병원은 3가지 영역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총첨 84.4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봉옥 병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 전국 최고의 병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조금 더 짜임새 있게 홍보하고 더 많은 지역민들에세 세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른 기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선도적 위치를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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