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한 호텔서 사망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듀크 김지훈이 자살로 생을 마감해 동요 선.후배 연예인들과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동요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에 고개를 숙이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제 오후 사망 소식 듣고 병원으로 가는 중이라며, 자세한 사망 사인 등은 병원 가서 관계자 만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가족과 지인들도 비보를 접하고 병원으로 이동했고, 김지훈의 지인은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서 측은 故 김지훈의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다며, 평소에 우울증이 심했다고 해서 자살을 추정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 발인한 뒤 성남영생원서 화장한 후 분당스 카이캐슬 안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지훈은 94년 투투로 데뷔하여 1집 일과 이분의 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여 2000년 김석민과 듀오 듀크를 결성하여 활발한 방송활동 펼쳐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