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치약 속 성분’이라는 키워드가 생성되며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면하는 치약의 존재가 새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치약은 충치와 치석 예방을 위해 실리카나 알루미나, 탄산칼슘과 같은 물질을 곱게 만든 연마제에 세척제와 각종 식용 물감, 향료 등을 혼합한 것으로, 플루오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충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약에는 치석제거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 계면활성제, 결합체, 습제, 향제, 감미제, 착색제, 방부제, 약제 등이 혼합돼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계면활성제는 피부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위 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서 위염, 위장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치약 속 성분,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네”, “치약 속 성분, 깨끗이 헹구어야겠다”, “치약 속 성분, 알고 넘어갑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