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 시티저널 이수연 기자 ]RS바이러스 환자 급증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월17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에 따르면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가 7월 37명, 8월 68명, 9월 75명에 이어 이달 중순 현재까지 53명이 병원을 찾았다.

RS바이러스는 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이다.

RS바이러스 증상은 발열 및 기침 등 감기와 거의 비슷하나 첫 감염 시에는 폐렴이나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한번 감염되면 천식을 앓을 확률이 높아 완치 후에도 3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와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병원의 김창근 교수가 “신종플루보다 훨씬 증세가 심한 바이러스”라고 당부해 예방접종과 청결한 환경 유지를 통해 감염을 막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RS바이러스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RS바이러스 환자 급증, 건강관리 잘해야겠다”, “주로 가을에 RS바이러스 환자 급증하는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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