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희 국회의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한미동맹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희 의장은 17일 한‧미동맹 60주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에서 “오늘의 한국사회 주력세대는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고, IT와 스마트 혁명을 주도하는 역동적이고 독자적인 세대”라면서, “한국사회는 이제 6.25를 넘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우리 모두 깊이 인식해야 한다”묘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20세기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상징하는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자 한국의 힘의 원천이었다”며 “앞으로 한‧미동맹 관계가 한 차원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캐서린 스티븐스 前국무부 공공외교담당 차관 등 전직 주한미국대사와 최영진 제23대 주미대사 등 주미 한국대사, 빅터 차 미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역사의 현장에서 한미관계의 주역으로 활동한 양국 대사들의 회고와 전망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향후 한‧미동맹 60년의 미래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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