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정 친화의 달로 정해…부모 교육, 가족 UCC 공모 등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의 가정 친화의 달로 정하고, 가정 친화 문화 조성에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이달 19일 'Friendy, 아이와 행복 소통하기'란 주제의 부모 교육에서는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 안정된 애착 관계의 중요성과 갈등 상황에서의 감정 조절 중요성 등 Friendy와 자녀 소통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19일과 20일 2일 동안에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힐링 캠프를 진행한다.

무주 H힐스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10쌍의 부부가 참여 해 속풀이, 마음만지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속에만 담아 뒀던 얘기를 나누며 부부 사이 관계 회복에 나선다.

이달 26일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아빠 요리 대회가 개최된다. 

가정 친화 이미지 확산과 남성의 자발적인 가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높은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가족 UCC를 공모하고 있다. 올 11월 16일까지 접수하는 공모전은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 중앙 시장, 계족산 등 대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배경으로 재미와 웃음이 넘치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순수 영상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시 홈페이지(daej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영상 파일과 함께 시 인터넷 방송 게시판(tv.daejeon.go.kr/2012/event/event_list.jsp)에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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