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화 예술 관계자 방문…구체적 활용 방안 수립에 참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충남도 소유 옛 충남도지사 공관을 포함한 관사촌 10개 동을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함께 이달 28일 현장 방문해 관사촌 활용 계획 수립에 참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사촌은 관리 인원의 상주 없이 무인 경비 용역으로만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시는 충남도와 협의해 이날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함께 관사촌을 현장 방문해 관사별 건물 상태, 등록문화재 등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해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대전에 남겨진 관사촌의 활용 가치와 영향을 대전 발전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 같은 해 11월 3가지 대안이 담긴 용역 보고서를 제출 받았다.

큰 틀에서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생산·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 방안을 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