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212㎡, 144억1천만원 수의계약 매각…잔여 미분양부지 해소·사업지구 개발 활성화 기대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전국적인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던 천안시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체비지 중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부지가 매각됐다.

천안시는 10일 천안신방통정지구에 남은 체비지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큰 공동주택 부지인 신방동 1066번지 1만2212.5㎡가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부지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잔여 미분양 부지의 해소 등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조성이 완료된 95만5610㎡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102필지 12만3083㎡의 체비지 중 단독주택용지 71필지 2만4458㎡와 학교용지 2필지 2만5942㎡ 공동주택용지 4필지 5만1845㎡는 분양 완료되었다.

마지막 남은 일반매각 대상 필지인 준주거 용지 3필지 1645㎡에 대해 부동산중개를 통할 경우 매매금액의 0.5%를 부동산 알선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매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방통정지구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5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사업지구와 연결된 서부대로의 연장개통으로 남부대로와 기존 시가지로의 편리한 접근성 등 주거여건과 투자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사업소 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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