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의 미래, 의료진단 처방, 젊음유지비결 등 관람객 취향에 맞춤 서비스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엑스포조직위는 4일 국내외 유명 웰빙식품과 생명산업의 미래, 맞춤형 한·양방 의료진단 처방, 젊음 유지비결 등 관람객의 취향에 맞춘 볼거리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소중하고 건강한 자연의 생명들‘이라는 얘깃거리로 설정된 ‘생명농업관’은 지역에서 자라는 오리농법 컬러 벼, 유기농 오이, 명물 호두나무 등 각종 농산물이 3D 그래픽 영상 등으로 허수아비가 있는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전시돼 중년층 이상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아울러 논을 풍요롭게 해주는 물장군, 물방개 등 곤충과 미래의 유망작물, 뿌리식물 등이 다양한 컬러영상으로 미래 농촌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정보제공과 생명농업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이웃 웰빙건강관에선 우리 몸의 구성과 생애주기별 건강식생활이 소개된다.

각자의 체질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단과 한양방 진료 요원들로부터 간단한 처방을 받는 등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웰빙식품체험관에서는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식품과 문화체험의 코너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와이너리, 치즈체험, 전통차체험, 천안명물 호두과자 굽기 등 식품 체험과 스포츠 마사지, 웰루킹토탈케어샾, 아로마 테라피 등 건강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 짚풀공예나 곤충 파충류 체험 등 문화체험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준다. 한편, 1∼4관으로 구성된 엑스포 주제전시관에는 우리의 전통밥상, 선사시대 밥상, 왕이 사랑한 밥상을 비롯해 매운 음식, 건조 음식 등 웰빙음식과 세계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세계 14대 수퍼푸드, 세계 5대 건강식품, 세계 3대 진미, 세계 장수식품 등이 그래픽 패널 등을 이용해 소개된다.

조직위 김충구 운영부장은 “천안 식품엑스포에서는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인의 맛과 웰빙식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취향에 맞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제관 이외에 영상관, 체험관, 건강관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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