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학부모 특별교육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21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강당에서 대전시 중.고등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좋은 학생을 만든다!'란 주제로 2013학년도 상반기 학부모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가정의 역할 재정립을 통한 근본적인 접근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 속에 마음편한 정신의학과의원 김영돈 의학박사를 강사를 초청해 요즘 특히 문제시되고 있는 '가정에서의 사춘기 자녀와의 의사 소통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돈 원장은 자녀를 좋은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학부모들이 지켜야 할 원칙과 방안을 제시하면서 "좋은 학생은 좋은 부모에 의해 만들어진다. 자녀가 좋은 학생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의 끝임 없는 노력에 노력이 더해져야만 한다. 그 노력은 무조건의 노력보다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돼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 및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특별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학부모 특별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바람직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부모-자녀 간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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