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 은행 현금입출금기로도 사용 가능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20일 납세자의 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도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방세 납부에도 이용 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용방법은 납세자가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때 안내화면에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여부를 선택하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카드결재를 하게 된다.

적용대상 카드사는 기존 10개사(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외에 수협카드를 포함 모두 11개사이다.

참여은행은 모두 13개 은행(산업, 신한, 우리, 기업, 국민, 외환, 수협, 대구, 부산, 제주, 우체국, 신협, 산림조합)으로 올 하반기에는 나머지 9개 은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서비스는 지난 2012년 12월 14일부터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거나 세무 민원실을 방문하여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서비스를 도입 운영하다가 이번에 은행 현금입출금기에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기존 납부 매체에 은행 현금입출금기를 추가하고 참여 카드사도 늘어남으로써 지방세 납부 편의 서비스가 확대돼 지방세 납부가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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