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간 3개 국제학술행사 개최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한국식품과학회·한국영양학회·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등 심포지엄 마련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간에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굵직한 국제학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세계 웰빙식품과학의 비전과 발전방향 등이 제시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간웰빙에 대한 식품과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천안예술의전당 및 휴러클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국제학술대회에는 국외연사 67명, 국내연사 60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3개, 국제심포지엄 35개, 15개분과 60여개 분과별 발표대회 등이 열리며, 50여개의 식품산업 관련 전시와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식품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개막 첫날(8월 28일)에는 서울대 이형주 교수의 ‘인간의 건강에 대한 다중대상 전체론적 의학으로서의 기능성 식품’이라는 기조 강연이 있다.

둘째날(8월 29일)에는 미국 하버드대 월터 윌렛(Walter C.Willet) 교수의 ‘식량선택과 건강: 예방을 위한 기회’, 셋째날(8월 30일)에는 독일 카를수르에 대학의 발터 스피에스(Walter Spiess) 교수의 ‘미래의 세계식량위기에 대비한 식품과학과 기술의 역할은?’이라는 기조 강연이 각각 있게 된다.

또한 중국농업대 후지아송(Hu Xiaosong) 교수, 캐나다 겔프대학 맨셀그리피스(Mansel Griffith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대거 참석해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날(8월 30일)에는 ‘천안시 농식품산업 발전 특별세미나’가 천안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천안박물관에서 개최돼 천안지역 웰빙식품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오는 9월 6일에는 한국영약학회 주관으로 ‘건강과 장수를 위한 식품과 유전’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천안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농무부 존 밀너(John Milner) 박사, 서울대 서영준 교수 등 국내외 석학과 관련 기관 연구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건강기능성 식품의 영양과 건강 효능성에 관한 최신 연구정보를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오는 9월 3일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으로 ‘잡곡 생산성 향상 방안’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천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석학과 식품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 신재식 사무총장은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국내외 식품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해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엑스포 성공개최로 이어지고 천안을 웰빙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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