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7월 집중수거…9톤 목표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참여 유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수거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생활 속에서 분리 배출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폐전지를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폐전지 분리수거 홍보 및 수거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집중수거 기간은 6월∼7월 2개월간이며, 이 기간 동안 마을, 단체, 기업체, 대형매장 등에서 나오는 폐전지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수거함을 이용해 수거하거나 기관별 일제수거의 날 행사를 통해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학교·공공기관은 모아진 폐전지를 시청 자원정책과로 수거요청하면 된다.

수거된 폐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권역별 수거 후 전량 파쇄해 재활용처리 될 예정이며 폐전지 재활용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시는 집중 수거기간동안 9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집중수거기간 동안 학교, 공공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동수거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10.52톤, 2012년 8.24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