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순대 프랜차이즈 제1호점 미국 뉴욕 플러싱 156스트리트에 오픈

▲ 병천순대 뉴욕 기자회견 모습 (왼쪽이 오호재 이사)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4일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병천순대’가 미 대륙 뉴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병천순대 웰빙 명품화 사업이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병천순대 웰빙명품화 사업단 홍보이사인 자매순대 오호재 대표(51세)는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미 동부 충청향우회 회장 이강원씨(58세)와 함께 뉴욕 플러싱 156스트릿에서 지난 30일 ‘병천 자매순대’라는 상호명으로 병천순대 음식점을 오픈했다.

병천순대 프랜차이즈 제1호점을 직접 여는 이강원 회장은 “지난해 국내 출장차 내방하여 병천순대의 맛을 보고 반해 뉴욕진출을 추진했다“며 병천순대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다이어트 음식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회장은 “‘병천순대’를 미국 전역에 프랜차이즈화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맨해튼과 뉴저지 진출도 준비하고 있고, 마켓 납품도 추진하여 한식세계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병천순대 웰빙명품화 사업단 홍보이사 오호재 사장은 동포들과 미국인의 입맛에 맞는 병천순대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으며, 전통방식의 병천순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직접 현지를 찾았다.

오 이사는 “병천순대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돼지의 창자중 소창을 사용하며 당면과 찹쌀이 주를 이루는 일반순대와는 달리 양배추, 부추, 대파, 양파 등 야채가 80%이상을 차지하는 특징을 가진 웰빙다이어트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병천순대 웰빙 명품화 사업은 시가 병천순대의 명성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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