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별 주 2회 오전 7시 20분∼밤 9시 30분까지 운영

[ 천안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 동남구,서북구보건소가 2일 농번기 농민들을 위해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운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관할 17곳의 보건진료소에서 지난 5월말부터 농번기를 맞아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들은 농번기인 요즈음 주민 대부분이 진료소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는 들에 나가 일을 하고 있어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에 이용자가 많아 주민들의 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진료소별 실정에 맞게 5월말부터 주 2회 오전 7시 2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일과 후에도 편리하게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보건진료소의 설치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내에는 18개 보건진료소가 있으나 1개소는 직원퇴사로 인해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1개소는 인근 보건진료직원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