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연구동아리 ‘세·상·애’, ‘기업형 유통업체에 대한 지방세 과세제도 개선방안’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 직원들의 지방세 연구동아리 ‘稅·想·愛(세·상·애)가 30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연구동아리 연구과제 공모전‘에서 ’기업형 유통업체에 대한 지방세 과세제도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한 한국지방세 연구원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신세원 발굴과 세입의 안정적인 확보를 추진하고 지역의 주요현안 및 이슈 등 핵심추진과제 중심으로 연구결과물을 창출해 기관간 공유하기 위해 ‘2013년 지방세연구동아리 과제’를 공모했다.

시는 지방세 연구동아리인 ‘稅·想·愛(세·상·애)’가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형 유통업체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등 지방세 과세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응모해 선정됐다.

연구과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연구를 마무리하고 공모결과 선정된 전국 11개 동아리에서 제출한 연구과제에 대하여 논문심사와 발표를 통하여 9월에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1개팀), 장려상(2개팀)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연구논문에 대해서는 각종 연구논문집 및 포럼지 등에 게재 배부할 예정이다.

연구동아리 ‘稅·想·愛(세·상·애)’ 최창섭 회장(세정과 세무조사팀장)은 “한국지방세 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된 만큼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 천안시 위상을 높이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모든 회원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稅·想·愛(세·상·애)’는 납세환경의 다변화로 앞으로 다가올 100만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세정시책 및 전문화된 세무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고품격 세무행정과 행정달인을 육성해 자주재원확충에 필요한 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세무경력 20년 이상된 팀장부터 1년된 초임 세무업무 담당자를 포함하여 총 12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난 5월 23일 발표한 ‘지방세담당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시가 출품한 ‘지방세 인생이야기’(세무7급 김병채)와 ‘다함께 차! 차! 차!’(세무7급 오정일)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시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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