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대상지역 기존 4개동 외 '중앙동' 추가·확대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7일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가족들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천안시드림스타트 동남센터’의 서비스 대상지역을 추가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남센터의 대상지역인 △신방동△일봉동△봉명동△청룡동 외에 시의 구도심지역으로 취약계층이 밀집한 ‘중앙동’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중앙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상아동이 적지만 지역적 특성을 고려, 드림스타트 서비스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정했고,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0∼12세 아동 23가구 29명이 추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운영프로그램은 △수영교실△심리치료지원△영유아 오감발달놀이△학습지 지원 등을 운영하여 아동들의 실제 욕구에 맞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게 된다.

이로써 2013년 ‘드림스타트 동남센터’의 서비스 지역은 총 5개동으로 확대되고, 3억원(국비)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75가구 376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조기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09년 7월에 업무를 시작해, 현재 동남센터 및 서북센터 2개소에서 총 8개동의 0∼12세 아동 700여명에 대해 사례관리 및 63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사업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28개 읍면동의 취약계층 아동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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