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민·대학생·공무원 대상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6일 창의행정 및 열린행정으로 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정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러 있던 시민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직되어 있던 행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자 시가 앞장서서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공급자이며 수요자인 공무원에 대해서도 같은 공모전을 실시해 행정에 대한 균형있는 시각을 갖추기로 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시정에 관심있는 국민, △시소재 대학교 학생, 시 거주 대학생,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 및 대학생은 제안서를 작성하여 시홈페이지(국민(정책)제안방), 국민신문고, 우편 및 팩스, 방문접수로 응모가 가능하며, 시청직원은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오는 6월~7월동안, 법률저촉여부 및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무부서 검토 후 실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실시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를 기준으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채택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단순비판 및 건의 △기 공지 및 실행중인 사안 △실현 불가능한 제안 △타인의 저작권 침해 등의 경우에는 제안으로 볼 수 없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채택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 예정이며, 채택 등급에 따라 시민 및 대학생은 소정의 상금(최고 300만원)을, 공무원은 상금 및 인사특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채택된 제안들은 적극 시정에 반영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참신한 생각이 행정력과 결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며, “채택된 제안 및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해 시가 광역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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