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13 춤경연·거리퍼레이드 경연팀 접수 시작

▲ 천안흥타령춤축제2012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의 춤경연 모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3일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3’의 춤 경연과 거리퍼레이드 참가팀 접수를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 함께 흥겨운 춤을!’이라는 주제 아래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이 될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이, 성별, 국적을 초월하는 축제로 개최한다.

춤 경연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치러진다.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위해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와 창작분야로 세분화했고 외국인 팀 역시 조건에 맞는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는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일반부는 전국에서 연령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흥타령부는 35세(1978년 이전 출생)이상, 실버부는 61세(1952년 이전 출생)이상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또한 창작분야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창작춤(한국·현대무용, 발레)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팀은 10명 이상의 인원이며, 춤 경연은 3∼5분, 창작분야는 5∼7분의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춤을 구성 할 수 있다.

시상은 각 부분별 대상을 포함해 총 40팀에 총 상금 9,490만원이 수여되며 학생, 일반, 흥타령부와 창작분야의 대상팀에게는 2014년 해외 우수축제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거리퍼레이드 경연은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열리는 퍼레이드 중 지정된 장소에서 1분 이내 경연을 벌이는 것으로 지역, 나이, 국적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50명 이상(외국팀은 20명 이상)이 팀을 이뤄야 한다.

거리퍼레이드 경연은 춤과 음악, 의상·장식, 관객호응 및 시민참여, 참가인원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1팀에 상금 600만원을 비롯한 15개 팀(총 상금 2700만원)을 선발 시상한다.

또, 거리퍼레이드 참가팀에는 참가횟수에 따라 참가비를 지원하고 대상팀에게는 2014년 해외축제 견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의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제일고등학교⇒천안역⇒문타워 앞에 이르는 2.2㎞ 구간에서 열리며, 오는10월 4일과 5일 저녁 7시 각각 출발해 3시간 30분동안의 퍼레이드와 도착지 공연으로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춤 한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춤 경연과 거리퍼레이드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 서면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천안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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