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천안시 부시장, 2일 취임 1주년…조직 효율화·안정적 행정 뒷받침

▲ 이성호 부시장이 지난해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 받는 모습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이성호 부시장이 2일 시 승격 50주년 및 천안방문의 해 등 4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지난해부터 내실있게 준비하고 외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매진, 큰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 지속 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가 지난해 2억6700만 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100만 광역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충청광역경제권 추진에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성무용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과 조화를 이루며 행정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시를 대표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시정을 무리없이 챙기며 안정적으로 이끈 점도 돋보였다.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분석능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이 부시장은 합리적인 방향 제시로 소속 직원들의 신망을 두텁게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취임과 함께 첫 시험대가 된 104년만의 가뭄극복을 위해 모내기 영농현장은 물론, 가뭄으로 생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대표특산품 거봉포도 재배현장을 찾아 가뭄해결을 진두지휘하고, 8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인 민생분야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안에 대한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2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제3산업단지 확장, 풍세일반산업단지 및 제5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해 올 연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흥타령춤축제2012’와 ‘2012대한민국농기계자재박람회’의 성공개최, 국제춤축제연맹 출범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조성, 호국충절관광벨트화 사업, 홍대용과학관 건립, 천안문화재단 운영, 천안예술의 전당 건립 등 문화와 관광 저변확대에도 열정을 쏟았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육성,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학교급식 농산물지원센터 설립 추진, 복합가공식품클러스터 조성,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 등 농업소득 증대와 식품산업 발전을 이끈 점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복지도시 천안’의 튼튼한 영유아 정책, 여성의 사회참여지원, 건강한 노인복지,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등 복지수준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년 여러 현안사업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천안이 우리나라 차세대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