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 등 기념행사 계획 확정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10일 새로운 천안시대 개막선언과 함께 감동과 환희의 축제분위기 속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천안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100만 도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천하대안 천안, 역동하는 천안, 미래창조 천안’을 테마로 한 기념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시 승격 기념 4대 이벤트인 기념행사, ‘천안방문의 해’사업,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천안흥타령춤축제2013 가운데 오는 5월 10일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시민의 종 타종식△기념식△타임캡슐 매설△KBS열린음악회가 열린다.

1963년 시 승격 당시 시청사였던 역사적인 현장에서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화합과 시정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한 ‘시민의 종 타종식’이 오전 11시 동남구청 종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안시민의 종 타종식은 시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시민의 종 50회를 타종한다. 특히, 1963년생 시민, 5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시민이 참석해 5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어 기념식이 봉서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천안을 빛낸 인물, 일반시민,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전하는 축하영상메시지 상영, 경축사, 축사와 함께,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제시하는 천안비전을 선포한다.

또 50년 후 시의 현재 모습을 후세에 고스란히 보여줄 타임캡슐 매설행사가 시청 버들광장 옆 공원에서 열린다.

수장품은 5개 분야 578점으로 △생활풍속 40점△자치행정 227점△복지문화 191점△산업환경 81점△건설도시 45점 등이며 실물은 물론, 사진, CD, 책자, 파일, DVD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매설되는 타임캡슐 모형은 천안의 대표적 특산물인 호두가 열리며 천안의 역사를 사진을 통해 표현하는 호두모형(950×1920㎜)으로 제작했으며, 시 승격 100주년 기념일인 2063년 5월 10일 개봉된다.

이와 함께 경축음악회로 KBS열린음악회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KBS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우리나라 음악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아이돌그룹 티아라·나인뮤지스, 옥주현, 정수라, 박완규, 박현빈 등 인기대중가수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등이 출연하여 축하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한화의 축하 불꽃놀이와 레이져쇼가 오색찬란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한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대응 총무과장은 “천안시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100만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가 60만 시민의 참여와 성원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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