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 인기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우리 아들이 저렇게 열심히 운동장을 뛰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축구 하나로 성격도 쾌활해지고, 몸도 건강해져 아주 보기 좋아요!”

천안시는 지난 3월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초등학교 20, 중학교 21, 고등학교 14, 총 55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시작된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가 청소년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첫날 개막전 경기는 초등부 1경기, 중등부 3경기, 고등부 3경기 총 7경기가 학생,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의 열띤 응원속에 진행되었으며 6팀이 첫승의 쾌감을 맛보았다.

지난 6일과 13일에는 생활체육공원 등 4개 장소에서 18경기를 포함, 지금까지 개막전을 포함해 총 25경기가 열렸으며, 이 가운데 7개팀은 부문별로 월등한 기량을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학교대항으로 경기가 치러짐으로써 선의의 경쟁과 학교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가뿐 숨소리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에너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구를 계기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체력을 증진하고 활기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 보는 스포츠에서 스스로 참여하여 즐기는 스포츠로의 전환은 밝고 건강한 학교풍토를 만들어가는데 있다”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는 11월까지 초·중등학교의 경기는 매월 2, 4째주 토요일, 고등학교 경기는 매주1, 3째주 토요일에 천안축구센터를 포함한 총 6개 구장에서 33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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