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 의원들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18일 대전대흥초 어린이 의사당에서 동부어린이 의회 의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전 동부어린이 의회를 개최한다.

대전동부어린이 의회는 동부교육지원청 70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매월 1회 의정활동을 통해 각 학교에서 제안된 발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규칙을 정하고, 각 학교의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전달해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대전동부어린이의회는 지난 3월 28일 의원 선서식을 시작으로 12일 상임위원회를 개최, 제1회 동부어린이 의회 본회의 상정안건으로 '깨끗한 학교를 만들자'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의 2 가지를 의결했다.

어린이 의원들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의 과정을 거쳐 자치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토론 능력 계발을 통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국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대흥초 어린이 의사당은 꿈나무 의원들에게 미래 의정 활동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의사표현능력 향상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자리가 되고 있다.

또 이번 어린이 의원들에게는 법률안 만들기의 기본 상식들과 어린이 의회 일지 등이 수록된 의원 수첩을 제작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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