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0일, 새 일자리와 미래경제 창출을 위한 인재양성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취임 50일을 맞은 KAIST 강성모 총장은 "구성원의 마음을 한 곳에 모으면 KAIST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KAIST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KAIST의 세계적인 위상에 맞게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추구하는 학풍과 핵심가치를 갖추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교수, 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KAIST 핵심가치 제정위원회'를 구성,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원칙과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당부했다.

또 기존의 제도와 정책을 크게 바꾸기를 원하는 의견들이 있는 만큼 모든 대외적인 협약은 학내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 대덕특구의 여러 연구소들과 융합연구 협력을 통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 총장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들이 창업을 통해 고급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국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KAIST의 사명 중 하나일 것이다"며 "여러분들의 조언과 지원을 귀담아 들어 발전하는 KAIST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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