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연구소 출신 연구원 중 최초로 연구소장으로 선임

▲ 독립기념관 장석흥 연구소장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오는 14일부로 제13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에 장석흥(56세) 국민대학교 문과대학 국사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장 연구소장은 최초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출신(‘87~`96년)으로 국민대 문과대학 국사학과 졸업, 동대학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를 받아 `96년부터 교수로 임용된 후, 현재는 국민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국민대에서 국사학과장, 한국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위원, 안중근의사기념관 운영위원 등 학술단체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립운동사 분야에 '6․10만세운동'을 비롯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았다.

'임시정부의 버팀목, 차리석평전', ''안중근의 생애와 구국운동' 등 다수의 저서와 ‘해방 후 해외 한인의 귀환문제’ 등 국내외 독립운동사에 걸쳐 100여 편의 연구논저를 발표했다.

신임 장석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임기는 2015년 4월 13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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