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에게 200만원씩 총 4000만원 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성금 총 4000만원을 지난 22일 저소득가정 학생 2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대학입학 학자금으로 지원했다.

이번 학자금은 2012년 한 해 동안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도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대학에 합격했으나 가정형편과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을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그동안 충남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87억여원을 모금해 생계비 지원 1만5113명, 의료비 지원 321명, 대학입학 학자금 지원 133명 등 총 1만5567명에게 도움을 줬다.

도교육청은 계속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맞춰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바른 품성 5운동'과 연계해 배려와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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