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전국 14개 시험장에서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9일 전국 14개 시험장에서 제3회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영어 듣기‧읽기‧말하기‧쓰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공공‧민간부문의 취업 및 승진, 직무능력개발 등에 활용함으로써 토익‧토플과 같은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나갈 계획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은 직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영어 수준 및 성격을 반영한 확대된 개념의 직무영어능력(EOP : English for Occupational Purposes)을 인터넷 기반 검사(Internet Based Test; IBT) 방식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2013학년도 시험일정.

성적은 듣기‧읽기‧말하기‧쓰기 각 영역별 100점씩 총 400점 만점이며, 말하기‧쓰기 영역은 점수와 함께 9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된다.

교과부는 2009년부터 고려대‧서울대․숙명여대․한국외대․대한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공신력 있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9, 12월에 제1‧2회 시험을 시행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은 2013년에 총 6회 실시되며, 이번 제3회 시험은 학교의 실용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심화연수에 참여하는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홈페이지( www.neat.go.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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