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가정 정서지원 프로젝트 '행복 찾는 힐링멘토' 추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소외계층의 학부모를 위한 '행복 찾는 힐링멘토' 사업을 2013년도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소외계층의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지원한다.

소외계층 가정의 자녀는 가정교육 기능 미비로 학교부적응.학업포기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서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카운슬러 양성교육'을 통해 상담능력을 함양한 학부모멘토를 활용해 소외계층 가정의 학부모와 자녀를 상담하고 돌보는 상담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도 조손가정의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94%에 이르는 등 학부모 멘토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멘토를 활용한 나눔교육인 '행복 찾는 힐링멘토' 사업을 2013년도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양성한 학부모멘토를 소외계층에 추가 투입해 봉사자를 증가시키고 수혜대상 가정을 확대해 조손가정은 물론 미혼모.한부모가정 등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합복지지원 전문기관과 '학부모 정서지원 협의체'를 구성, 소외계층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상담봉사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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