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6일 까지 눈 영향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봄의 길목인 입춘에 눈이 내려 교통안전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입춘인 4일 대전과 충남지역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온 후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늦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밤부터 눈이 내려 쌓여 있어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4도, 세종ㆍ천안ㆍ서산ㆍ보령 3도 등 3도에서 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이날 예상 적설은 대전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1~3cm이며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는 5일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충남남부지방에서 눈 또는 비(70~80%)가 시작돼 저녁에는 충남북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눈은 6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관리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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