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초교에서 읍·면지역 중학생까지…77개교 4만2837명 제공키로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24일 학교 무상급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으로 농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내 70개 초교 4만613명과 면지역 4개 중학생 839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215억 5500만원을 지원, 올해는 읍지역 중학교 3개교를 포함해 77개 학교 4만2837명에게 237억6313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11년 초교 전면무상급식에 이어 2012년 면지역 중학, 올해 읍지역 중학으로 확대하는 등 무상급식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중에 있으며 2014년에는 관내 모든 중학에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무상급식과 별도로 유치원, 중학(읍·면지역 제외), 고교, 특수교 등 151개교 5만8812명의 학생에게 39억8972만원을 식품비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무상급식으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심신발달을 돕고, 지역의 농업경쟁력 또한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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